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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넋두리/일상다반사 & written by Forev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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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7. 기준
SwallowIT(옛날 QNSI) 닫았다 다시 열 때 400개가 넘는 글들을 다 보면서 다시 공개할 글들을 걸러 냈었는데, 정말 속된 표현으로 '오그라드는' 글들이 많아서 손이 비공개로 많이 갔습니다 ㅎㅁㅎ;
몇 개는 고쳐서 공개하기도 했구요.
QNSI를 닫았을 때 기분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정말 땅이 꺼진 느낌이었죠. 하지만 최근 다시 SwallowIT으로 개편해 열면서는 '아, 결국에는 돌아올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원을 즐기다는 저에게는 일상의 탈출구이자 취미를 뛰어 넘는 사진이라는 한 활동을 아지트화 시켜놓은 공간이죠. 사진을 찍다 보면 IT블로그를 운영하며 얼어붙은 마음이 녹곤 합니다. 실제로 사진 찍고 나면 컴퓨터에는 사진 정리 이외에는 손을 잘 안 대게 되죠.
물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또다시 컴퓨터에 빠지곤 합니다. 컴퓨터라는 건 사진처럼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 사진처럼 어렵지만, 하는 과정 중에서 막 웃으면서 하진 않아요 ㅇㅁㅎ;; 재밌어서 하지만 웃진 않는...? 사진은 하면서도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일이죠. 물론 제가 사진 찍는 거에 대해서 압박을 덜 받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남는 건 사진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물불 안가리고 찍어댔었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록으로서의 사진은, 그야말로 하나의 메모에 지나지 않죠. 뿐만 아니라, 추억은 기록해 놓지 않아도 남아요. '그땐 그랬었지.' 같은거 말이죠.
사진은 추억의 기록이 아니라, 감정의 트리거(trigger)나 고조(rise)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웃거나 울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만들어 주는 거죠... 쓰면서도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 블로그를 합치는 거에 대해선 처음부터 정해둔 바가 있어요. 다른 블로그고 거기 들어가는 저의 감성이 마치 문의 안과 밖처럼 매우 '상이' 하니까 물리적으로도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정해두었지만, 쓸데없이 자주 고민하고는 있습니다ㅎㅎ;
QNSI를 닫았을 때는 글들이 모두 비공개 처리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500명이 넘었어요. 여기저기 링크가 많이 걸려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과 주소를 바꾸는 문제도... 별 생각없이 바꾸고 나니 떠오르더군요 =ㅅ=b;;
하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기고, 대신 무거운, 그리고 즐거운 책임감으로 임해 보려 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제가 블로그 오래 비워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런데 고3.
SwallowIT (舊 Question mark Network System Institute - Q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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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즐기다 (Enjoying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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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llowIT(옛날 QNSI) 닫았다 다시 열 때 400개가 넘는 글들을 다 보면서 다시 공개할 글들을 걸러 냈었는데, 정말 속된 표현으로 '오그라드는' 글들이 많아서 손이 비공개로 많이 갔습니다 ㅎㅁㅎ;
몇 개는 고쳐서 공개하기도 했구요.
QNSI를 닫았을 때 기분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정말 땅이 꺼진 느낌이었죠. 하지만 최근 다시 SwallowIT으로 개편해 열면서는 '아, 결국에는 돌아올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원을 즐기다는 저에게는 일상의 탈출구이자 취미를 뛰어 넘는 사진이라는 한 활동을 아지트화 시켜놓은 공간이죠. 사진을 찍다 보면 IT블로그를 운영하며 얼어붙은 마음이 녹곤 합니다. 실제로 사진 찍고 나면 컴퓨터에는 사진 정리 이외에는 손을 잘 안 대게 되죠.
물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또다시 컴퓨터에 빠지곤 합니다. 컴퓨터라는 건 사진처럼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 사진처럼 어렵지만, 하는 과정 중에서 막 웃으면서 하진 않아요 ㅇㅁㅎ;; 재밌어서 하지만 웃진 않는...? 사진은 하면서도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일이죠. 물론 제가 사진 찍는 거에 대해서 압박을 덜 받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남는 건 사진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물불 안가리고 찍어댔었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록으로서의 사진은, 그야말로 하나의 메모에 지나지 않죠. 뿐만 아니라, 추억은 기록해 놓지 않아도 남아요. '그땐 그랬었지.' 같은거 말이죠.
사진은 추억의 기록이 아니라, 감정의 트리거(trigger)나 고조(rise)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웃거나 울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만들어 주는 거죠... 쓰면서도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 블로그를 합치는 거에 대해선 처음부터 정해둔 바가 있어요. 다른 블로그고 거기 들어가는 저의 감성이 마치 문의 안과 밖처럼 매우 '상이' 하니까 물리적으로도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정해두었지만, 쓸데없이 자주 고민하고는 있습니다ㅎㅎ;
QNSI를 닫았을 때는 글들이 모두 비공개 처리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500명이 넘었어요. 여기저기 링크가 많이 걸려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과 주소를 바꾸는 문제도... 별 생각없이 바꾸고 나니 떠오르더군요 =ㅅ=b;;
하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기고, 대신 무거운, 그리고 즐거운 책임감으로 임해 보려 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제가 블로그 오래 비워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런데 고3.


